'따라올 테면 따라와봐' 애런 저지, 리그 단독 선두 탈환→8회 극적인 동점타 작렬...양키스는 끝내기 홈런으로 4-3 승리!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다시 ‘저지 천하’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리그 전체 타점 부문 공동 선두를 허락한 지 하루도 안 돼 왕좌를 되찾았다.
저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1타점을 추가한 저지는 시즌 44타점으로 다시 리그 전체 타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은 잠잠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저지는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볼 두 개를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 디그롬과 두 번째 승부에서 저지는 시속 98.2마일(약 158.1km) 패스트볼을 밀어 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에도 디그롬의 빠른 공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침묵 끝에 저지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터뜨렸다. 팀이 2-3으로 뒤진 8회 말 2사 1, 2루서 바뀐 투수 루크 잭슨과 맞선 저지는 볼카운트 1-2에서 과감히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좌전 적시타로 연결됐고 2루 주자 폴 골드슈미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3-3,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9회 말 1아웃에서 양키스 제이슨 도밍게스의 방망이가 승부를 갈랐다. 도밍게스는 잭슨의 한복판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포를 날렸다. 양키스는 무려 974일 만에 터진 끝내기 홈런으로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일본인 빅리거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의 MLB 타점 부문 공동 1위(43)는 '1일 천하'로 끝났다. 스즈키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한 경기에 4타점을 쓸어담은 스즈키는 시즌 43타점을 달성하며 저지와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1위의 달콤함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스즈키는 22일 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를 이어갔지만,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같은 날 1타점을 추가한 저지는 스즈키를 제치고 다시 MLB 전체 타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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