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성향이라 건강 챙기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취미로 등산이나 입문할까 싶어 며칠전에 바람막이랑 등산복 상하의, 등산화, 백팩에 등산스틱까지 거의 80만원 가까이 들여 다 질렀는데 주말에 비가 온다네유 ㅠㅠ
그보다 과거에 등산 동호회 많이 다녔던 사촌형이 하는 소리가..
등산가도 살 안빠진다네유 ㄷㄷ
오히려 등산 오르기전에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묵고
중간쯤 올라가다가 목좀 축일려고 사람들이랑 막걸리랑 음식 한사발씩 먹고
정상에 올라가서 또 점심이랑 먹을거 이빠이 묵고
내려와서 헤어지기전에 식당하나 잡아서 술판벌리고
그렇게 일주일에 산행 두어번 하다보면 오히려 살이 찐다고 ㄷㄷ
이건 뭐 농담으로 하는 얘기인거 같구요..
등산이 생각하는것보다 살빼는덴 그닥 크게 효과가 없다는데..
진짠가유? ㄷㄷ
오히려 초반에는 자기 체력보다 더 쓰게되면 다음날 기어다녀야 되고 오르막길, 내리막길 산길 다니다보면 이게 평지 걸을때랑 다르게 관절에 상당히 부하가 커서 이게 쌓이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인공관절 넣어야 된다고 겁주네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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