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상하이 40.9도, 149년 만에 최고 기온

이설아 2022. 7.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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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8일째 계속되면서 열사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중남부 59개 지역 기상 관측소의 낮 기온이 7월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13일에는 상하이 쉬자후이 관측소의 최고기온이 40.9도였는데, 이는 1873년 기상 관측 이후 149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중국 중·남부지역에는 폭염 황색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장맛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다시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오늘 마닐라와 싱가포르, 시드니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작렬하는 태양 아래 낮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뜨겁겠습니다.

오늘 모스크바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상파울루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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