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고 먹었는데…" 아침 공복에 먹으면 최악인 식품 5

조회수 2024. 2.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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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DB

#우유

우유를 마시면 위벽을 보호해 속이 편안할 것 같지만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오히려 위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복 상태에서 우유를 마시면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벽을 자극해 위에 무리를 준다. 빈 속에 우유를 마시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나 시리얼 등에 곁들여 먹도록 하자. 또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마시는 게 위에 부담을 덜어준다.

사진=서울신문 DB

#바나나

바나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 식사로 용이하다. 하지만 공복에 바나나를 먹으면 바나나에 든 칼륨과 마그네슘이 심혈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저혈압이 있거나 콩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복에 바나나나를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서울신문 DB

#귤

귤을 공복에 먹으면 귤의 산 성분 때문에 위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귤을 비롯한 오렌지, 자몽 등 산도가 높은 감귤류 과일을 아침에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소화불량, 위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 DB

#토마토

아침식사 대용으로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간단히 방울토마토를 먹는 사람들이 있따. 하지만 공복에 토마토만 먹는 것은 위에 좋지 않다. 토마토의 타닌 성분은 위장관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고 토마토 속 펙틴 성분은 소화불량,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토마토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저혈압인 사람은 아침에 먹는 것을 피하거나 먹는다면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서 먹을 것을 권장한다.

사진=서울신문 DB

#커피

모닝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이 자극되고 소화불량 및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의 위험이 늘어난다. 아침 커피를 끊을 수 없다면 커피를 마시기 전 물을 마셔주거나 음식으로 어느 정도 위를 채운 후 마시는 것이 좋다.

사진=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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