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한예종 얼짱 출신에 3개 국어 능통한 완성형 톱배우
배우 김고은은 74:1의 경쟁률을 뚫고 장학금을 받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전설의 한예종 10학번이 여기서 출발 했습니다.
함께 무대에 서거나 일하는 한예종 출신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에서 예쁜 학생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지는데요. 사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화에 관심이 생겼고 처음에는 배우가 아닌 스탭이나 시나리오 작가를 꿈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의 재미를 알아갔고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결국 한예종에 입학했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김고은이 중국어를 잘 하게 된 이유
10여년전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 참석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해 화제에 올랐죠. 사실 김고은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부모님을 따라 4살부터 10년 정도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동네에 한국 사람이 없었고 생존(?)을 위해 중국어를 익히며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유창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죠. 영화 '차이나타운' 촬영 당시 중국어 대사를 교정해 줄 정도의 실력자였었는데요.
김고은의 언어 실력은 비단 중국어 뿐만이 아닙니다. 영어도 수준급이라 해외 인터뷰에서 영어 실력을 뽐내며 3개 국어에 유창한 뇌섹녀로 등극했죠.
1991년생 김고은은 영화 '은교'에서 파격적인 캐릭터로 데뷔해 '도깨비'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외모, 지성, 연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의 재능과 자질은 이미 업계에도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며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김고은은 영화 '영웅'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시도 했는데요.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김고은은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한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을 맡았습니다.
영웅
- 감독
- 윤제균
- 출연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허유리, 류인영
- 평점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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