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결, 비와 불륜 찌라시에 분노 "나쁜 사람들"[전문]

김명미 2022. 10. 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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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결이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의 불륜 찌라시에 분노했다.

박결은 10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는 글을 게재하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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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프로골퍼 박결이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의 불륜 찌라시에 분노했다.

박결은 10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는 글을 게재하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최근 한 잡지는 두 명의 남성 톱스타가 각각 다른 골프선수와 외도를 하고 있다는 이니셜 보도를 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두 남성이 각각 비, 조정석이라는 추측이 난무했고, 불륜 상대로 지목된 골프선수 개인 SNS에는 불륜설 루머 관련 네티즌들의 추측성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에 비, 조정석 측 모두 사실무근 루머가 확산된 것에 즉각 분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특히 비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식입장을 표명한다"며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간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김태희 닮은꼴'로 유명한 박결 역시 황당한 불륜설에 결국 입을 열었다. 배우 곽시양은 박결의 게시글에 "얼른 회복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홍재경 아나운서는 "결이 걱정하지 마요.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라며 위로했다.

이하 박결 SNS 게시글 전문.

어이가없다... 몇년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 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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