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 박서준에게 ‘경도를 기다리며’가 특별했던 이유[EN:인터뷰]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로 로맨스 킹 존재감을 재확인한 배우 박서준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데뷔 15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박서준은 오랜만의 안방 복귀작 '경도를 기다리며'를 떠나보내며 "사랑의 형태를 여운있게 잘 표현할 수 있었다. 후회없이 잘 완주한 것 같아 굉장히 기쁘고 이 마음이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경도를 기다리며'가 박서준에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또 있었다. 2011년 데뷔한 박서준은 어느덧 데뷔 15년을 맞이했다. 데뷔 후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박서준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일을 진짜 안 쉬고 하다 보니까 내가 안 쉬려고 안 쉰 게 아니라 그때마다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운이 좋게 계속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이 시간이 된 것 같다”며 “1년간 쉬면서 많이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쉰 게 지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안 쉬다 보니 한 번 오긴 하더라. 다 비워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다시 채우는 시간이 필요했고, 그래서 '경도를 기다리며'가 또 다른 의미로 의미가 있는 게 다시 뜨겁게 해볼 수 있어 다른 의미로 기억이 날 것 같고, 또 금방 이렇게 20년이 될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왜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5년 박서준의 필모를 들여다보면 로맨스와 액션이 주를 이뤘다. 2023년, 2024년에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리즈로 SF 장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묻자 박서준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한 박서준은 "작품 활동은 계속 할 것 같고 꺼지려고 하는 불을 다시 피웠기 때문에 크게 활활 다시 타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 몇 년간은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작품 활동은 꾸준히 계속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 끝나고 몇 달 쉬면서 지난해 12월은 조금 퍼져 있었다. 데뷔 전부터 엄청 부지런한 편이었다.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쓰던 사람이었는데 계속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런 시간을 많이 안 가진 것 같더라. 요즘은 그렇게 살고 있다. 시간을 쪼개 루틴도 만들어보고 아침에 올리브유도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간단한 아침 식사 후 운동을 하고 언어 공부를 하고 관리도 좀 열심히 받고 러닝도 한다. 그런 식으로 바쁘게 만들어서 지내려 노력하고 있고, 그런 게 에너지를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한 뒤 "굳이 목표가 있다면 뭔가 정신도 건강하게 올 한해도 잘 달려갔으면 좋겠다. 영어도 하고 일어도 공부했다. 이 시간을 잘 써보고 싶다는 마음에 말이다. 그때는 한국에 없으려 했다. 한국에 있으면 시간에 갇히고 조급해지더라. 쉬겠다고 마음 먹었음에도 조급해지더라. 근데 여행을 가는 이유는 내일 뭘 해야 되지가 아니라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사는 걸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한 여자를 지키는 연예부 기자 이경도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의 희로애락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박서준이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떠한 새 얼굴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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