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세대 '그랜저 N' 모델 나올까...예상 디자인에 관심↑
현대차 7세대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는 아직 그랜저 N에 대한 성능이나 재원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 현대차 세단 모델들이 N의 옷을 입은 것으로 미루어 볼때 향후 그랜저 N 출시에 대한 가능성은 분명히 크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최근 "만약 그랜저 N이 나온다면 N브랜드에 걸맞는 강력한 엔진일 것"이라며 가상의 2023 현대 그랜저 N 이미지를 소개,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그랜저 N은 전용 바디 키트를 장착하고 전면과 측면 및 후면에 빨간색 액센트를 포함했다. 마감은 친숙한 파란색이다.
또한 사생활 보호용 창문을 사방에 적용했다. 해당 매체는 가상 이미지를 소개하면서 "현대가 올 뉴 그랜저 N 버전을 계획하고 있을지 주목해보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공개된 그랜저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크로스오버와 스포츠유틸리티(SUV), 픽업트럭 등에 밀려나던 세단의 자리를 다시금 되찾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토에볼루션은 "신형 그랜저는 미래 지향적인 감각이 있지만 일부 브랜드의 최신 차량과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따르고 있다"며 "곡선형 차체, 전면의 전폭 라이트 바, 거대한 그릴, 매립형 도어 핸들, 후면 라이트 바를 통해 현대적 감각을 갖췄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낸 바 있다.
신형 그랜저는 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하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 제네시스가 만든 프리미엄 차량과의 격차를 메우고 있어 고급 세단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조명, 난방, 환기, 냉방 제어 시스템 전용 디스플레이와 목재 및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한 트림, 그리고 나파 가죽 덮개로 고급성을 높이는 등 현대차가 과연 그랜저 N을 선보일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