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서 '튀소' 계속 살 수 있을 듯"… 성심당 계약 연장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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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수수료 폭등 문제로 퇴출 위기에 놓였던 성심당 대전역점의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공모에 성심당은 월 수수료로 1억 3300만 원을 써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업계 관계자는 "코레일유통이 수수료를 대폭 낮춘 만큼 성심당도 협조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성심당이 현재 내고 있는 수수료(1억 원) 보다 3300만 원 더 내야하지만, 앞서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4억 4100만 원보다 3억 원가량 내려간 셈이니 손해라고만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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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수수료 폭등 문제로 퇴출 위기에 놓였던 성심당 대전역점의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대전역 2층 맞이방(300㎡) 6차 입찰 공모에 참여한다.
이번 공모에 성심당은 월 수수료로 1억 3300만 원을 써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레일유통 측이 이번 공모를 통해 제시한 입찰 기준 금액과 같다.
지역 업계 관계자는 "코레일유통이 수수료를 대폭 낮춘 만큼 성심당도 협조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성심당이 현재 내고 있는 수수료(1억 원) 보다 3300만 원 더 내야하지만, 앞서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4억 4100만 원보다 3억 원가량 내려간 셈이니 손해라고만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3일 내 평가위원회를 열어 비계량평가 40%, 계량평가 60%의 반영비율을 합산한 100점 만점의 평가 방식으로 대전역 2층 맞이방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지난 4월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성심당 대전역점에 새로운 월 수수료 조건으로 4억 4100만 원을 제시했다. 월 매출액의 17%를 수수료로 부과한다는 내부 규정에 따른 것이다. 월 수수료가 성심당이 현재 지불하고 있는 금액보다 4배 이상 뛰자 공개입찰은 5차례 유찰됐다.
이에 코레일유통은 지난 7월 말쯤 감사원에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이달 초 결과를 회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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