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에 애오개역에서 승객 전원 하차
이솔 2022. 11. 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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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최대 43분간 지연되고, 일부 역에서는 승객이 전원 열차에서 내리는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전장연 회원 50여 명은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작해 오전 9시 15분까지 1시간 25분 동안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5호선 천호에서 방화 방향 열차가 43분, 반대방향 열차가 30분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지연이 이어지면서 열차내 혼잡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한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31분쯤 애오개역에서 천호 방향 열차의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반대 방향으로 투입했습니다.
오전 9시엔 왕십리역에서도 한 차례 승객을 하차 시키고 열차를 반대 방향에 투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근길 열차에서 내리 시민들이 대체 교통편을 이용하거나, 다음 열차를 기다려 다시 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가애도기간 동안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전장연은 지난 7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재개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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