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견주는 일주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선물, 딸기 모양 곰인형을 준비했습니다.

반려견은 선물이 있다는 사실은 몰랐지만, 주인이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늘을 날 듯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짜잔! 하고 선물을 꺼내자, 비비는 그야말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내 새로운 장난감을 물고 빙글빙글 돌며 온 동네에 자랑하듯 '득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단순히 '사냥감'을 가져다주는 것을 넘어, '사냥법'까지 알려주는 집사도 있습니다. 다른 견주는 밖에서 맛있는 꼬치구이를 먹다가 반려견을 위해 포장해 왔습니다.

그리고는 반려견에게 메뉴 이름을 하나하나 알려주며 함께 꼬치 파티를 즐겼습니다. 이런 행복한 날들을 당사자인 강아지는 얼마나 만끽했을까요?

다른 집사들이 통 크게 포장해 오는 것과 달리, 어떤 견주는 밖에서 실컷 먹고 남은 아주 작은 조각만 강아지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속사정을 모르는 강아지는 그저 엄마가 맛있는 것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꼬리를 흔들며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