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임을 알리며, 본업으로의 컴백 신호탄을 쏘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9일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한창이다.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와 협업하며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서울 남산의 고급 호텔에서 IT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비연예인 사업가와의 결혼식 과정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었고, 웨딩 비용이 1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혼식 전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던 서인영은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내 마음이 변할지 몰라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달콤한 신혼 일상을 전했지만, 결혼 7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이혼설이 불거졌다. 서인영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양측의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받던 가운데 결국 결혼 1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다.

개인사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서인영은 이제 본업인 가수로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컴백을 예고하며 윤일상과의 곡 작업 소식을 전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