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공포 휘감는 연극 ‘2시 22분’, 새벽 시간의 의미는?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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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2시 22분'이 초연 배우·스태프들 그대로 2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올랐다.
김태훈 연출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에서 특정 시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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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시계…긴장·조급함 극대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연극 ‘2시 22분’이 초연 배우·스태프들 그대로 2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올랐다. 모든 것이 처음과 같듯, 작품의 본질도 변함없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오묘함은 무대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휘감는다.
‘2시 22분’은 정확히 새벽이다. 사건이 발생하고, 모든 것이 끝나는 미스터리한 시간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을 중심에 두고, 네 인물이 각기 다른 관점과 신념으로 맞부딪히며 전개된다.
김태훈 연출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에서 특정 시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무대 위 벽면 한편에 직사각형의 아날로그 시계가 붙어있다. 옛것을 새것으로 덮으려는 집안 분위기와 달리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다. 인테리어 중 유일하게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하지만 시간은 극의 절정을 향해 계속 흐른다.
김 연출은 ‘2시 22분’에 대해 “이들이 뭐 때문에 두려워하고, 치열하게 다투고, 기다리고, 해결되는 시간을 나타낸다. 찰나의 시간을 향해 극은 달려가고 있다”며 “같은 시간에 반복되는 보이지 않는 존재 때문에 느껴지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시간이 다가오면서 느껴지는 조급함과 두려움의 장치로써 시계와 융합돼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시간의 흐름을 표시하는 시계에 대해서는 “2시 22분까지 가는 긴장감과 인물들에게 중압감을 주는 역할”이라며 “항상 과장해서 쓰는 오브젝트(Object, 물건)가 있는데, 시계가 그런 존재다. 저렇게 큰 시계를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시계가 과장돼 연극적인 요소를 더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한 ‘제니’ 역 아이비·박지연, ‘샘’ 역 최영준·김지철, ‘로렌’ 역 방진의·임강희, ‘벤’ 역 차용학·양승리가 8월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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