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재훈, 아시아 장애청소년 경기 대회서 첫 금메달 획득

김재훈(15·고림중)이 2025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아시아 장애청소년 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재훈은 대회 첫 날인 10일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지적장애부문) 유스부(12~16세) 경기에서 2분07초45로 1위를 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영문 명칭은 아시안 유스 패러게임)은 아시아 지역 장애청소년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2009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됐으며, 이번이 5회째다.
김재훈은 지난 5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6관왕을 차지했던 유망주다. 첫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훈은 “내일(11일) 자유형 100m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자유형 200m S14 주니어부(17~18세)에 나섰던 손지원(17·김해 은혜학교)은 2분02초77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은메달을 걸었다. 1위를 한 일본의 카즈키 마키야마에게 0.1초가 뒤졌다.
현 국가대표이기도 한 손지원은 “제 기록을 단축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대회의 같은 종목 유스부에서 2분07초68로 우승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선 2분03초04로 3위를 했다.

두바이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를 유치했다. 올해는 45개국에서 1500명의 선수가 양궁, 육상, 보치아, 골볼, 파워 리프팅, 수영, 탁구,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태권도, 암 레슬링 등 1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2021년 바레인 대회보다 선수 숫자는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참가국도 15개국 많아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21년 대회 종합 4위를 했던 한국은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88명의 선수가 9종목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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