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라인' 부인에도‥친한계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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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실 내 '김건희 여사 라인' 의혹을 부인한 지 하루 만에, 국민의힘 친한동훈계에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며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같다"며 "이전에 벌어졌던 일들을 회상해 본다면 과연 합리적인 설명이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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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실 내 '김건희 여사 라인' 의혹을 부인한 지 하루 만에, 국민의힘 친한동훈계에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며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같다"며 "이전에 벌어졌던 일들을 회상해 본다면 과연 합리적인 설명이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설을 언급하며 "비서실장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는데 비서관들이 '그런 사실이 있다'고 비서실장의 얘기를 뒤집는 얘기를 기자들에게 했다는 건 다 알려진 얘기"라며 "비서실장이 아니라고 얘기하는데도 번복할 수 있는 그런 비서관이 지금까지도 예를 들면 그 직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게 정상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도 오늘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팩트지만, 그걸 인정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른바 '여사 라인'의 폐해가 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게 정진석 비서실장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신 부총장은 또,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을 거란 보도를 두고는 "수심위를 거쳐서 불기소 처분되는 것과 수심위를 거치지 않고 검찰 내부 레드팀, 어떻게 보면 요식행위로 보일 수도 있는 이런 걸 통해서 불기소 처분되면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 여론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주장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28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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