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를 추모하며··· 펠레 유니폼 입고 그라운드 선 뉴캐슬 기마랑이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리즈 유나이티드전. 경기에 앞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뉴캐슬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26)는 팀 유니폼이 아닌 브라질의 옛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경기에 앞서 약 1분간 펠레를 추모하는 시간에 등번호 10번과 펠레의 이름, 그리고 그의 사인이 담긴 빈티지 유니폼을 착용한 채로 자신만의 경의를 표했다.
펠레는 지난달 30일 향년 82세로 운명을 달리 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린 브라질의 축구 영웅이자 축구의 아이콘이다. 전 세계적인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계보를 잇고 있는 브라질 후배들이 특별한 세리머니를 보여줘 시선을 끈다.

펠레 유니폼을 입은 기마랑이스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 펠레가 왕관을 쓴 이미지로 교체한 뒤 “당신이 남긴 스토리와 유산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면서 “우리에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맨유 윙어 안토니가 경기에 앞서 언더셔츠에 흰색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추모했다. 그의 언더셔츠에는 ‘편히 쉬세요, 펠레’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지난달 31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레스터시티전에서는 선수가 아닌 부심 스캇 레저가 펠레의 서명이 들어간 축구화를 신고 경기장에 나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주말 경기에 앞서 펠레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카타르월드컵이 열렸던 도하 시내 빌딩에 펠레를 추모하는 영상과 그림이 걸리는 등 전 세계가 세상을 떠난 축구황제를 기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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