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심상치 않더니…‘사상 최고치’ 썼다” 난리 난 뉴욕 증시, 오라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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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최대 12% 올라 작년 9월 10일 이후 가장 큰 일중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오라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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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ned/20260210104237074erao.jp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50,135.8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7% 상승한 6,964.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오른 23,238.6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3.13% 올랐으며, 엔비디아 주가도 2.50% 뛰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공지능(AI)이 불러올 파괴적 혁신과 투자 과잉에 대한 견제 심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 기업 실적과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날 시장을 이끌었다”고 평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대규모 AI 투자에 나선 가운데 대표적인 AI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주가도 반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최대 12% 올라 작년 9월 10일 이후 가장 큰 일중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9.64% 오른 15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는 작년 9월의 최고점(328.33달러)과 비교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투자은행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오라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그는 “기업들이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을 계속 구매해 쓸 것이며, 이들이 AI 코딩으로 오라클 제품을 대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라클 등 소프트웨어 종목들은 앤트로픽이 최근 내놓은 ‘클로드 코워크’ 등 AI 도구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며 최근 몇 주 동안 큰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미국의 4대 하이퍼스케일러(AI 설비 운용사)인 구글, 아마존, 메타플랫폼(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모두 합쳐 6천500억달러(약 950조원)의 자본지출을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반전했다.
이 업체들의 막대한 AI 투자액이 대거 소프트웨어 업계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는 ‘낙수효과’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해당 종목의 강세를 점치는 매수세가 늘어난 것이다.
오라클은 메타 등 빅테크 업체에 클라우드(전산자원 원격 대여) 및 전문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라클은 올해 450억∼500억달러(약 66조∼73조원)의 자금을 조달해 AI 설비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월가 일각에서는 오라클의 전망에 대해 신중론도 만만찮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 연구원은 이달 8일 보고서에서 “오라클이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회사의 최대 파트너사인 오픈AI가 경쟁사인 앤트로픽과 구글을 이길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오라클의 공격적 투자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막대한 부채와 자본 조달 부담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당분간 험난한 행보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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