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변요한·신혜선, '범죄도시4' 흥행이을까?

조회수 2024. 5.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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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슈 알려줌] 2024년 5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9편

글 : 양미르 에디터

▲ 영화 <설계자> ⓒ NEW

1. <설계자>
- 개봉일 : 5월 29일 예정
- 장르 : 범죄,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이요섭 / 출연 :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등
- 제작 : 영화사 집 / 배급 : NEW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범죄의 여왕>(2016년)을 연출한 이요섭 감독의 신작으로, 그는 "누군가 진실을 가리고 있다고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있지 않은가. <설계자>는 자신과 주변,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강동원이 낮은 음성과 날카로운 눈빛, 섬세한 감정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

여기에 '영일'이 예의 주시하는 보험 전문가 '이치현' 역은 이무생이, '영일'의 베테랑 팀원 '재키' 역에 이무생이, '영일'의 타깃 '주성직' 역에 김홍파가,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 역에 김신록이, '영일'의 팀원이자 위장 전문인 '월천' 역에 이현욱이, 사이버 렉카 '하우저' 역에 이동휘가, '영일' 팀의 소심한 막내 '점만' 역에 탕준상이 함께한다.

▲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 글로빅디스튜리뷰션

2.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 개봉일 : 5월 1일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이수성 / 출연 : 최상아, 김승민, 한예원 등
- 제작 : 최야성, (주)베베비앙, (주)리필름 / 배급 : 글로빅디스튜리뷰션


한 영화감독의 특별전에 모인 감독, 배우, 평론가, 제작자 등의 각각의 사정을 여러 시각에서 비추는 내용을 담았다.

현실은 자녀들의 학원비가 걱정이지만 자신의 첫 기획전으로 들뜬 마음으로 극장으로 향하는 영화감독 '이수성' 역에 김승민, 최근 OTT 등으로 영화들의 매출이 줄어들자 점점 영화 제작이 어려운 제작사 '김 대표' 역에 강병수, 영화 속 주인공 '윤배우' 역 최상아가 출연한다.

지금은 '픽처하우스'로 이름이 바뀐, 실제로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봄씨어터에서 촬영했다.

2023년 국제뉴욕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미스터 좀비>(2010년), <연애의 기술>(2013년), <강남좀비>(2023년)를 연출한 이수성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진은 "순수한 마음과 꿈, 희망으로 영화를 꿈꾸는 그들의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감독
출연
평점
▲ 영화 <미지수> ⓒ (주)인디스토리

3. <미지수>
- 개봉일 : 5월 8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가족, SF, 판타지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이돈구 / 출연 : 권잎새, 반시온, 박종환 등
- 제작 : DK FILM / 배급 : (주)인디스토리


이별을 둘러싼 남아 있는 사람들의 상실감과 그리움을 그렸다.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가시꽃>(2012년), <봄날>(2021년)을 연출한 이돈구 감독의 신작이다.

이 감독은 "굉장히 오래 유대했던 어떤 친구와 이별을 하는 그런 순간이 있었는데 그 상실감을 갖고 살고 있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거나 이렇게 이별을 했을 때에 느끼는 어떤 상실감 같은 것들을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작품의 출발점을 전했다.

권잎새가 6년의 장기 연애 끝에 헤어진 전 연인 '우주'(반시온)를 그리워하는 '지수' 역을, 박종환이 비만 오면 모든 배달을 멈추고 손을 놓아버리는 치킨집 사장 '기완' 역을, 양조아가 트라우마 때문에 고통받는 남편 '기완'을 안쓰럽게 생각하면서도, 그의 행동 때문에 괴로워하는 '인선' 역을 맡았다.

미지수
감독
출연
안성민,이혁주,김도의,이돈구,서연경,이돈구,심해어,김준,심해어,홍성준,김철환,김도의
평점
2.8
▲ 영화 <깨진바루> ⓒ 케이케이시네마(주)

4. <깨진바루>
- 개봉일 : 5월 9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김행수 / 출연 : 김강일, 윤승원 등
- 제작 : 케이케이시네마(주)


불교 개혁 중에 일어난 폭행 사건을 취재하는 신문기자가 겪는 일을 담은 독립 영화. 지난 2월 열린 인도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외국영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단>(1986년), <어느 중년부인의 위기>(1991년)를 연출한 김행수 감독의 신작이다.

김 감독은 "지금 한국불교는 망하던 고려말 상황과 한치도 다를 것 없는 기복 불교 천지가 돼버렸다"라면서, "불교의 본분은 사라지고 절집은 돈벌이 수단이 돼버려 종교로서의 가치는 이미 소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승려들이 아군, 적군을 편 가르는 모습에서 이들이 진정 부처의 가르침을 전도하는 자들인지, 돈벌이 수단으로 삭발하고 승복만 걸친 사업가인지, 우리 사회 정신적 평화를 키우는 양분이 되지 못하는 불교 현실이, 곪은 손끝처럼 기분 나쁘게 아려오는 세상"이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 영화 <그녀가 죽었다> ⓒ (주)콘텐츠지오, (주)아티스트스튜디오, (주)무빙픽쳐스컴퍼니

5. <그녀가 죽었다>
- 개봉일 : 5월 15일 예정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김세휘 / 출연 : 변요한, 신혜선, 이엘 등
- 제작 : (주)엔진필름 / 배급 : (주)콘텐츠지오, (주)아티스트스튜디오, (주)무빙픽쳐스컴퍼니

타인을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가 조작된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김세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그는 "남들은 모르는 걸 나만 알고 싶다는 나쁜 열망과 타인의 관심을 원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그리고자 했다"라면서, "자신을 투영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변요한이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타인의 삶을 살짝 엿보고 사소한 물건을 기념품으로 챙겨 나오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를, 신혜선이 SNS에 올린 거짓 포스팅으로 화려한 삶을 꾸며내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관종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이엘이 '한소라'가 실조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형사 '오영주'를 맡았다.

이 밖에 윤병희가 '한소라'의 팬 '이종학'을, 신예 박예니가 인터넷 방송 BJ '호루기'로 등장한다.

그녀가 죽었다
감독
출연
김세휘
평점
▲ 영화 <늦더위> ⓒ 필름다빈

6. <늦더위>
- 개봉일 : 5월 22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서한솔 / 출연 : 기진우, 정미형, 이태진 등
- 배급 : 필름다빈


8년 넘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30대 초반 청년 '동주'(기진우)가 여행을 떠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이야기를 다뤘다.

지나간 인연들과 재회하고 또 우연한 만남을 하게 되면서, '동주'는 자신의 삶을 되짚는다.

지난 2022년 열린 48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목표를 잃은 인물이 겪는 막막함에 조용히 공감하며, 조용히 그와 동행하는 로드 무비"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종착역>(2020년)을 연출한 서한솔 감독의 신작으로, 그는 "우리 세대는 오랜 시간 동안 'ㅇㅇ준비생'으로 사는 삶에 익숙하다. 남들은 가을을 맞이해 결실을 맺는 동안 혼자 여름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만큼 두려운 일은 없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우리에게도 우리의 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라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늦더위
감독
출연
서한솔,기진우,이은혜,서한솔
평점
▲ 영화 <분노의 강> ⓒ (주)이놀미디어

7. <분노의 강>
- 개봉일 : 5월 29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윤철형 / 출연 : 김강일, 김소빈, 윤경호 등
- 제작 : 뉴크마그(주) / 배급 : (주)이놀미디어

북한인들의 억울한 죽음과 '꽃제비'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북한 체제의 참상을 그렸다.

사상과 이념으로 인해 고통받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로, 아버지에서 아들에게 대물림되는 비극의 연대기를 담았다.

1987년 데뷔한 이래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윤철형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으로, 윤 감독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실향민 가족이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윤철형 감독은 "각본을 처음 봤을 때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고, 읽을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남규정'을 맡았던 김강일이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기철'을, 김소빈이 '기철'의 아내 '정희'로 분했으며, 무술감독 손용화가 북파 특수부대 부대장 역할로 출연했다.

분노의 강
감독
출연
이영범,황덕재,김영석,임선택,이연빈,최상범
평점
▲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 (주)라이크콘텐츠

8.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 개봉일 : 5월 예정
- 장르 : 다큐멘터리 / 등급 : 미정
- 감독 : 김재희 / 출연 : 노무현 등
- 제작 : (주)바보들 / 배급 : (주)라이크콘텐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9년 서거 10주기를 맞아 개봉한 <노무현과 바보들>에서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더해 다시 한번 그의 발자취를 좇는다.

제작진은 "돈도, 빽도, 줄도 없이 '지역주의 타파'와 '동서 화합'을 외치며 홀로 외롭게 싸워온 '이상한 정치인'이지만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진심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응원을 끌어냈던 노무현에 대한 수많은 사람의 기억과 추억을 빌려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명 정치인이나 정치학자가 보는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가까이서 또 멀리서 그를 응원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품을 풍성하게 채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감독
출연
평점
▲ 영화 <목화솜 피는 날> ⓒ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9. <목화솜 피는 날>
- 개봉일 : 5월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미정
- 감독 : 신경수 / 출연 :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등
- 제작 : 연분홍치마(연분홍프로덕션),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 배급 :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로 진행된 작품으로,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세월호 유가족의 참여와 지지 속에 인터뷰와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치고, 영화 최초로 세월호 선체 내부 촬영을 진행했다.

단원고와 가족들이 있는 안산, 세월호가 처음 발견된 팽목항의 진도, 현재 세월호가 서 있는 목포까지 상징적인 세 곳의 장소가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해 의미를 더한다.

영화의 제목은 목화의 두 번째 꽃으로 불리는 '목화솜'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태어나 새 삶을 살기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 극단 '노란리본' 어머니들이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육룡이 나르샤>(2015년),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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