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청춘의 노래 선사한 깊은 울림 '나미브' 려운

황소영 기자 2025. 1. 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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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 려운
배우 려운이 '나미브'를 통해 위태로운 청춘의 한 페이지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려운은 현재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 역경을 딛고 새출발에 나선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을 맡았다.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청춘의 모습을 세밀한 감정 변주를 담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30, 31일 방송된 3, 4회 방송에는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려운(유진우)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는 한편 고현정(강수현)의 조언을 듣고 오디션 무대에 올라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려운은 고현정의 코칭 아래 본격적으로 오디션 준비에 돌입했지만, 언제 버림받을 줄 모른다는 불안감에 클럽 일을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클럽 일을 돕다 교통사고를 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황상태에 억눌렀던 자해 유혹을 느끼며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려운은 흔들리는 눈빛, 표정 연기로 패닉에 빠진 유진우의 불안함을 긴박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공허한 눈빛으로 "죄송합니다"를 되뇌이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어두운 내면을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또 오디션 무대에 올라 무반주로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풍부한 감정으로 무대를 채우며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이어 엄마를 발견하고 끝내 노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눈물 한 방울을 떨구는 모습을 애절하게 담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려운은 캐릭터 내면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그려냈다.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매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무대까지 보여주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나미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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