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도 '이곳' 찾았다…"슬리퍼 신고 스타필드 쇼핑"

정대한 기자 2026. 1.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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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스타필드 빌리지 찾은 정용진 회장…"고객 삶으로 들어가야"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오늘(19일) 신세계그룹이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성장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고객을 위해 기존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는 지역 커뮤니티로 좀 더 가깝게 접근해서 ‘스타필드’가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 널리 공유하겠다는 정 회장의 고객중심 경영 철학과 궤를 같이 합니다.

정 회장은 이날 운정점에 방문해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면 고객 역시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고 우리와 고객 사이 거리는 그만큼 확 좁혀진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방문은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에 이어 올해 2번째 현장경영입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위치해 고객의 생활 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면서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과 편의를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이 찾았습니다.

운정신도시 인구(약 29만 명)의 3배 넘는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파주시 전체 인구(약 52만 명)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이기도 합니다.

방문객의 70% 이상은 운정 인근 거주민으로, 재방문율도 40%에 달한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입점 업체의 60% 이상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로 채웠습니다.

1~2층 중심부의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약 3만6천 권의 도서를 보유했으며, 여기에 카페·라운지가 어우러져 고객의 독서·대화·휴식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그룹이 추구해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계속 콘텐츠를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4층에서 개장을 준비 중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 관계자를 만나 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는 미국 크레용 브랜드 ‘크레욜라’가 만든 ‘창의력을 키우는 아트 체험 놀이 공간’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 문을 여는 것은 이 곳이 처음입니다.

정 회장은 "고객이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더 많은 사람들의 집 더 가까이에 있다면 고객의 일상이 얼마나 좋아지겠냐"며 "신세계그룹과 내가 쉴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을 시작으로 지역밀착형 리테일 플랫폼을 서울 가양동, 충북 청주, 대전 유성, 경남 진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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