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재건축 2차 서현 효자촌 현동임삼도 있다’… 주민설명회 ‘본격화’

김순기 2026. 2.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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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건축 2차 선정을 노리는 효자촌 ‘현대·동아·임광·삼환 아파트’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2026.2.8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현대·동아·임광·삼환아파트’ 통합
분당 최고 단지 ‘자부심’
2천722세대→4천884세대 계획

분당재건축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중 한 곳인 효자촌 ‘현대·동아·임광·삼환 아파트’가 8일 주민설명회를 하며 ‘2차 특별정비구역’ 도전에 본격 나섰다.

효자촌 ‘현대·동아·임광·삼환 아파트’(이하 ‘서현 현동임삼’)는 모두 2천722세대(총 부지면적 26만2천507㎡)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단지 내에 분당천이라는 공원하천을 보유하고 있고, 중앙·율동공원이 지근거리다. 향후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면 역세권이라는 이점까지 갖추게 돼 주민들은 ‘분당 최고 단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주최로 서당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2차 특별정비구역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신탁사·정비업체·건축회사 등이 정비계획 방향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재건축은 최고 용적률 350%(현 183%)에 최고 49층·4천884세대가 제시됐고, 특히 주차대수가 세대당 2.47대로 계획됐다.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오는 5월 중 2차 주민설명회를 한 뒤 성남시에 입안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를 하고 특별정비계획서 초안 접수를 오는 7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후 자문위원회를 통해 보완하도록 한 뒤 9월께 본안 접수를 하고 12월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선도지구에 이은 2차 특별정비구역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서현 현동임삼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금융/사업구조 파트너) 및 신한피앤씨, 주식회사 건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컨소시엄을 꾸린 상태”라며 “신한피앤씨는 반포주공·원베일리 등 강남 최고급 단지의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비업체이고, 건화는 수도권 및 한국 주요 도시의 도시계획 및 정비계획을 수행한 최상위 설계사이다. 디에이그룹은 판교 알파돔시티·압구정지구·잠실MICE 복합개발·성수 정비구역 등 국내 최상급 하이엔드 주거 설계를 담당한 디자인 엔지니어링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통합위원장은 “최고의 컨소시엄, 4개 단지의 화합, 주변 여건의 호재,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 등을 바탕으로 2차 특별정비구역에 선정되고자 한다”며 “선정되면 여러 여건상 선도지구들보다 사업속도가 더 빠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신상진 시장,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지역위원장 및 도·시의원들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재건축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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