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바’까지 등장한 박지윤·최동석 싸움…파국 전말 담긴 녹취록 깠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0.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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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 맞소송을 진행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과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을 예고했다.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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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 사진|티빙,스토리앤플러스
상간 맞소송을 진행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과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17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이혼은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되어 있다”며 “절대 상간은 이혼 사유가 아니다. 마지막 싸움을 토대로 자료를 공개한다”며 두 사람의 갈등을 정리해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은 갈등의 시작을 2022년 12월 31일을 지목했다. 박지윤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본 그날이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지인들에게 저를 험담해 신뢰가 급속도로 무너졌다”고 했다.

반면, 박지윤은 “10년의 폭발”이라며 “2022년 11월 25일(LA 여행)와 2023년 7월 13일(거래처 미팅). 의심과 트집, 비아냥의 반복을 견딜 수 없었다”고 맞섰다. 최동석의 무너졌다고 말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있는 단톡방에서 한 한탄이며, 다수를 대상으로 떠벌린 게 아니”라고도 했다.

최동석은 2023년 7월 13일 후배에게 박지윤이 한 남성과 함께 카페에 있다는 문자를 받고 외도를 의심했지만, 박지윤은 비지니스 관계였을 뿐이라고 펄쩍 뛰었다.

녹취록에서 박지윤은 “너는 모든 남녀 관계를 섹스로만 보고, 너 망상으로 보고, 의심으로 보니까, 모든 게 다 시그널이지”고 했고, 최동석은 “니가 섹스를 안 하고 바람을 안 피웠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정서적 바람이라고”라고 분노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2015년 D씨와 나눈 대화록을 두고 D씨를 ‘호스트바’ 직원이라고 몰아부쳤으나 D씨는 과거 ‘크라임씬’에 출연했던 출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재산 분할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 명의 압구정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분할 소송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조치다.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을 예고했다.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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