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모유 먹이는 아내…"체력 더 좋아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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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자신의 모유를 먹이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디비니티 버츠(3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해서 버터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츠가 착유한 모유로 버터를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그녀는 "남편이 모유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남편은 일반 우유보다 모유를 더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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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편에게 자신의 모유를 먹이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디비니티 버츠(3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해서 버터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츠가 착유한 모유로 버터를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버츠는 구운 식빵에 완성된 버터를 듬뿍 얹은 뒤 발라 먹었다.
버츠가 자신의 모유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8월부터다. 복싱을 한 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모유를 먹이면서 일종의 습관이 됐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이 모유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남편은 일반 우유보다 모유를 더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보디빌더를 위한 모유가 1온스당 5달러(약 7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봤다"며 "현재 남편은 일주일에 세 번 모유를 넣은 단백질 쉐이크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유를 분말 형태로 바꾸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성인이 모유를 먹는 게 이상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아내 #남편 #모유 #체력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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