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한강에서 즐기는 예술 서커스의 향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한강로 사진관]
이제원 2025. 5. 2. 13:29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국내 유일 서커스 축제인 '2025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화이트큐브 프로젝트의 트램펄린 공연인 '닥터트램과 봉봉'과 프랑스의 콜렉티브 프로토콜 저글링 공연인 '원샷' 등 주요 작품 시연을 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3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인 축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현대 서커스 공연과 전시, 영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으로 축제 무대를 한강 노들섬으로 옮긴 후, 노들섬 개관 이래 하루 최다 방문객 수를 갱신 기록하는 등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대표 서커스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이틀간의 축제로 약 3만 여명의 뜨거운 호응을 보인 만큼 올해는 기간을 하루 늘려 어린이날 연휴 3일간(5.3~5.5.)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노들섬 전역에서 진행한다. 저글링부터 공중곡예, 아크로바틱, 전통연희까지 총 16편의 국내외 다양한 서커스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서커스 기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화 상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서커스라는 장르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만나 서울다움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라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서커스를 완성하는 곡예사처럼, 관객들도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경계를 넘어 모두가 예술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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