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그랜저 닮은 새로운 벤츠 S 클래스 정체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전설적인 W140 세대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렌더링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세대 S클래스로 불리는 W140은 1990년대 최고급 세단의 기준을 세웠던 모델로, 이번에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21세기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이 프로젝트는 W140을 "전설적" 모델로 여기는 한 디자이너의 열정으로 시작됐으며, 원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레스토모드 형태로 구현됐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W140의 DNA를 기반으로 하지만 수많은 현대적 요소가 가미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검은색 상단과 회색 하단으로 구성된 상징적인 투톤 컬러 구성이 유지되면서도 정교하게 정제된 차체 디자인이다.

원본 W140의 실루엣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유리창, 차체 패널,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으며, 현대적 감각을 더하는 파노라마 루프도 추가됐다. 특히 조명 시스템은 완전히 재설계되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 독특한 LED 시그니처를 갖추고 있다.

휠 디자인 역시 현대적으로 업데이트되어 45개 스포크에 에어로 커버와 투명 인서트가 적용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디테일은 클래식 W140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21세기 기술을 반영한다.

렌더링 이미지는 현행 W223 S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W140의 비율에 맞게 재해석됐다. 이는 고전적인 럭셔리와 최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클래식한 S클래스의 품격과 현대적 편의성을 모두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이다.

보닛 아래에는 현대적인 바이터보 V12 엔진이 자리하고 있으며, 엔진룸은 핫로드 스타일로 정리되어 불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깔끔하게 숨겨져 있다. 이는 W140 시대의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엔진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는 공식 메르세데스-벤츠의 작품은 아니지만, 많은 S클래스 팬들에게 향수와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레스토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이런 가상 프로젝트는 클래식 모델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록 실제 제작 계획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 디자인 작업은 벤츠의 아이코닉 모델에 대한 오마주이자 자동차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시도로서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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