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사 로비..울산시청 공무원 2명 기소

김영환 기자 bestnews@ubc.co.kr

8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 사주 일가가 전방위적인 로비를 한 걸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가운데 울산시청 공무원 2명이 수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중견 건설업체의 비리사건을 수사해 28명을 기소했으며, 이 가운데 울산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청 5급 공무원 등 2명은 공동주택 신축사업과 관련해 편의 제공 목적으로 각각 35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관련해서 검찰은 지난 1월 울산시청을 압수수색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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