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서 반등 없었던 김강민, 결국 23년 커리어 마치고 현역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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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한화 이글스는 10월 2일 "은퇴 선수 포함 7명과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겨울 2차 드래프트로 SSG 랜더스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강민은 이적 1년만에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에서 반등하지 못한 김강민은 친정 복귀 등 현역 연장 대신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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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강민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한화 이글스는 10월 2일 "은퇴 선수 포함 7명과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은퇴식을 치른 정우람을 비롯해 김강민, 이명기가 유니폼을 벗고 현역에서 은퇴한다. 방출 선수는 이승관, 이정훈, 이재용, 김선동 등 4명이다.
지난 겨울 2차 드래프트로 SSG 랜더스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강민은 이적 1년만에 은퇴를 결정했다. 1982년생 많은 나이와 올시즌 41경기 .224/.322/.263 1홈런 7타점에 그친 성적 부진 등 은퇴를 결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2001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지명된 김강민은 2002년 1군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SK-SSG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중장거리 타격 능력과 뛰어난 수비력을 가진 외야수로 20년 넘게 외야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다.
SK-SSG 프랜차이즈에서 5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도 차지했다. 올스타에도 5번이나 선정됐고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지난시즌 종료 후 현역 생활 연장 여부를 두고 SSG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중 2차 드래프트 지명을 받아 한화로 이적한 김강민은 올시즌 한화애서 반등하지 못했다. 많은 나이에서 오는 체력 문제로 경기 출전 기회가 제한됐고 김경문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한 후에는 사실상 1군에서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한화에서 반등하지 못한 김강민은 친정 복귀 등 현역 연장 대신 은퇴를 결정했다. KBO리그 23년 통산 성적은 1,960경기 .273/.340/.408 139홈런 681타점 209도루다.(사진=김강민/한화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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