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청소할 때 많이 사용하는 락스.
락스는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몸에 엄청 해롭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올바르게 락스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혹시 락스를 잘 살펴보셨나요?
락스는 살균과 곰팡이 제거 섬유 표백 등으로 활용되는데요
깜짝 놀랍게도 과일류, 채소류의 살균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원래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 원액은 산화력이 매우 강하고 독한 것이 특성이에요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락스는 원액을 희석한 상태로 판매하지만 우리가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물과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락스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하려고 분무기에 넣어 분사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락스 성분이 피부에 튈 수 있고 폐로 들어갈 경우엔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표준 사용량은 물 1l에 6ml라고 해요.
생각보다 락스 사용용량이 적기 때문에 큰 통에 물을 받아서 락스를 조금 넣어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락스가 독하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락스 청소할 때는 꼭 고무장갑,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환풍기를 틀어주어야 해요

락스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락스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락스가 뜨거운 물과 만날 경우 독성이 있는 염소 가스가 다량으로 생성되는데 이 가스를 장시간 흡입하면 두통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럼 미지근한 물은 괜찮을까요?
전문가들은 차가운 물로 하라고 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사용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뜨거운 물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또 락스와 다른 것을 섞어서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다른 세제와 혼용할 경우 효능이 없어지거나 다량의 염소가스가 짧은 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청소할 때 너무 유용한 락스이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수 있으니 꼭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