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마약청 만들어 마약 수요·공급 다 잡아야"

김소연 기자 2024. 10. 10.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마약청 신설 및 치유공동체 확대를 위한 예산 확대를 피력했다.

남 전 지사는 "마약이 유통되는 루트는 물론 치료하고 재활하는 모든 문제를 하나의 지휘체계에 넣어야 한다"며 "마약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전 지사는 정계 은퇴 후 마약 예방·치유 운동단체인 '은구'(NGU, Never Give Up)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대전일보DB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마약청 신설 및 치유공동체 확대를 위한 예산 확대를 피력했다.

남 전 지사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남 전 지사는 "마약이 유통되는 루트는 물론 치료하고 재활하는 모든 문제를 하나의 지휘체계에 넣어야 한다"며 "마약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마약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을 다 잡아야 한다"며 "지금 같은 구조로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진다. 미국처럼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마약 치유공동체가 필요한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고 국가는 전혀 지원해주지 않는다"며 "치유공동체 설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남 전 지사의 장남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남 전 지사는 정계 은퇴 후 마약 예방·치유 운동단체인 '은구'(NGU, Never Give Up)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