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비하 발언을 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결국 사과했다.
앞서 치차리토는 자신의 SNS에 "여자면 여자답게 애 보고, 애 낳고, 청소하고 집 관리해라"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 사회가 남성의 남성성을 단절시키고 있다. 지나치게 민감하게 만들어 사회 갈등을 야기한다"라며 현대 여성성, 남성성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여성은 남성을 존중해야 하다. 남성성을 존중해라"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삽시간에 퍼졌고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치차리토는 징계까지 받았다. 소속팀 CD 과달라하라(치바스)와 멕시코축구협회(FMF)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결국 치차리토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나의 발언으로 인해 혼란이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결코 누군가를 억압하고 상처주거나,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깊이 반성하며, 이렇게 민감한 사안에 대해 더 분명하고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치차리토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1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맹활약했다. 동시기에 박지성과 함께 활약하면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바이얼 레버쿠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비야를 거쳐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LA 갤럭시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