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부회장, 간호사 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길"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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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돼 대한간호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그만 나대세요"라며 저격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간호법 제정안 공포를 환영하는 대한간호협회의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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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돼 대한간호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그만 나대세요"라며 저격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간호법 제정안 공포를 환영하는 대한간호협회의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이어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며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라고 비꼬았다. 이어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되자 간호협회는 성명을 내고 "간호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오늘 공포됨으로써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간호법을 통해 보건 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간호법이 간호사 불법 의료 행위를 부추기고 의료 전문성을 해친다며 반대해 왔다. 이들은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간호법에 대해 "특정 직역 이익을 위해 국민 생명을 담보 잡고 직역 갈등을 격화시킨 악법"이라며 "의료 역사에 심각한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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