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양극화 심화…위례 무순위 1채에 7만명, 지방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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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서울 송파구 위례리슈빌 무순위 청약이 1대 7만4051 경쟁률을 보였다.
불법 행위로 청약이 해지된 전용105.46㎡ 1채에 7만 명이 넘게 몰린 것이다.
11일 마무리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서도 4채에 22만4693명이 몰리며 5만6000대1 경쟁률이 나오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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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상한선을 6억 원으로 정한 6·27 대출 규제로 청약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청약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11일 마무리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서도 4채에 22만4693명이 몰리며 5만6000대1 경쟁률이 나오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전용 59㎡ 분양가도 10억 원 이상으로 책정돼 5억 원 가량 현금이 있어야 하지만 4만6425명이 지원할 정도다.
반면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1순위 미달이 나오며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경기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25개 단지, 총 1만1124채 모집에 6만5607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은 5.9대 1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성적이 갈린다. 경기 안성시 아양지구B-3-1BL 영무예다음 1개 단지는 1순위 청약 경쟁률 0.01대 1(282채 모집, 3건 접수)에 그쳐 모든 타입이 미달되기도 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거나 서울 접근성 등 입지가 좋은 경우에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화성은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등 2개 단지에서 1순위 평균 57.9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7월 이후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청약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이들 단지의 청약 성적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어느정도 갈릴 전망이다. 8월에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1865채)와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 서초(1161채)가 청약을 받는다.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 이수역(927채)도 이르면 8월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2000채 넘는 규모에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주목받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의 경우 올해 하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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