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전서 ‘조기퇴근’ 논란 만치니, 카타르 알사드 감독 부임 초읽기

유로 2020 우승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명문 알사드 지휘봉을 잡는다. 현지 매체 및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만치니는 최근 알사드의 제안에 합의했고, 이미 도하에 도착해 최종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만치니는 지난해 열린 2023 아시안컵 16강에서 한국과 승부차기를 치르던 중 라커룸으로 향해 ‘조기퇴근’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네 번째 키커가 나서기 전 자리를 떴고, 경기가 끝나기 전 사령탑이 퇴장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만치니는 이후 “승부차기가 끝난 줄 알았다”며 사과했다.
만치니의 사우디 대표팀 감독 재임 당시 연봉은 2500만~3000만유로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역대 대표팀 감독 중 최고 수준이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 연봉의 10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20경기 8승 7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4개월 만에 물러났고, 이후 1년 넘게 무직 상태로 지냈다.
알사드는 펠릭스 산체스 바스 감독을 경질한 지 한 달 만에 만치니 영입을 마무리하며 팀 재건에 시동을 걸었다. 스타스리그 최다우승(18회)을 자랑하는 알사드는 최근 6위까지 밀리며 예전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인터밀란과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유럽 정상급 경험을 쌓은 만치니가 카타르 명문 지휘봉을 잡고 재기에 나선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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