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빛내는 화려한 이 꽃, 모란일까 작약일까

이휘빈 기자 2026. 5.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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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선 공원 화단에서 탐스러운 꽃 한송이가 눈에 띈다.

발 아래 꽃잎이 낱장으로 깔려 있다면 모란일 가능성이 높다.

꽃잎이 낱장으로 떨어지는 모란과 달리, 작약은 꽃 전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송이째 툭 떨어진다.

◆작약 "둥근 봉오리, 송이째 떨어지는 꽃"=줄기가 1m 내외의 녹색 풀이고 꽃봉오리가 둥글면 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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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생긴 봄꽃 소개 (6)
갈색 나뭇가지서 피고 꽃잎 흩어지면 ‘모란’
녹색 풀줄기서 피어 송이째 떨어지면 ‘작약’
모란(왼쪽)과 작약.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산책 나선 공원 화단에서 탐스러운 꽃 한송이가 눈에 띈다. 꽃송이가 주먹보다 크고 꽃잎은 화려하게 겹쳐 있다. 모란일까, 작약일까. 꽃만 봐서는 좀처럼 가늠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알고 보면 두 식물은 종류부터 꽃의 모양, 잎사귀, 활용법 등이 제각각 다르다. 5월을 빛내는 화사한 두 꽃을 소개한다.

 식물 분류, 높이, 꽃봉오리 등 차이
나뭇가지에서 피는 꽃, 모란
모란. 국립생물자원관
모란은 나무다. 갈색의 단단한 나무줄기가 2~3m 높이까지 뼈대를 이루며, 해마다 그 줄기에서 새순을 낸다.

잎은 빛을 흡수하는 듯한 무광 질감이고,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오리발 형태를 띠어 거친 인상을 준다. 꽃봉오리는 뭉툭한 붓처럼 솟아 장미를 연상시킨다. 꽃 향기는 강하고 묵직하다.

꽃이 질 때는 꽃잎 한장씩 바닥에 흩어지며 진다. 발 아래 꽃잎이 낱장으로 깔려 있다면 모란일 가능성이 높다.

땅에서 고개 내미는 꽃, 작약
작약. 국립생물자원관
작약은 풀이다. 늦가을이 되면 지상의 줄기가 말라 사라지고, 이듬해 봄 땅속 뿌리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온다.

높이는 0.6~1.2m로 모란보다 낮다. 잎 표면은 반질반질 윤기가 나며 모양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매끄럽다. 꽃봉오리는 공처럼 도톰하고 둥글다. 향기는 장미와 비슷하면서도 가볍고 상쾌하다.

꽃잎이 낱장으로 떨어지는 모란과 달리, 작약은 꽃 전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송이째 툭 떨어진다.

약재로도 쓰임새가 달라
모란과 작약은 모두 귀한 약재로 쓰이지만, 처방 목적이 다르다. 모란은 뿌리 껍질인 ‘목단피’를 약재로 쓴다. 성질이 차가워 몸 안의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며, 어혈을 풀고 월경 불순을 다스리는 데도 활용한다. 

작약은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뿌리를 약재로 쓴다. 근육 경련을 풀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 복통·설사·월경통 등의 치료에 쓴다. 우리에게 익숙한 음료인 쌍화탕의 재료로도 쓰인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함. 챗GPT

◆모란 “뾰족한 봉오리, 낱장으로 지는 꽃”=높이가 1.5~3m의 단단한 나무이고, 꽃봉오리가 뾰족하게 솟아 있으면 모란이다. 꽃잎이 한장씩 흩어지며 지는 것도 특징이다.

◆작약 “둥근 봉오리, 송이째 떨어지는 꽃”=줄기가 1m 내외의 녹색 풀이고 꽃봉오리가 둥글면 작약이다. 꽃 전체가 송이째 툭 떨어지며 진다.

◇도움말=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림청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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