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무서워?” 끝판왕 공포체험 가능한 캘리포니아의 ‘숙소’

박한나 여행플러스 인턴기자(hannaoju98@gmail.com) 2024. 10. 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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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속 집이 에어비앤비에 등장해 화제다.

폴터가이스트는 두 아이와 부부가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집에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 공포영화다.

'폴터가이스트' 주택은 2024년 8월, 45년 만에 부동산 시장에 등장했다.

집주인은 "폴터가이스트 속 '프리링(Freeling)' 가족의 주택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르면 내년 초에 방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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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속 집이 에어비앤비에 등장해 화제다.

폴터가이스트 이미지 / 사진=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뉴욕포스트(NewyorkPost)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1979년 캘리포니아주 시미 밸리(Simi Valley)에 지어졌다. 폴터가이스트는 두 아이와 부부가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집에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 공포영화다. 개봉 후 영국 아카데미 상을 받고 135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큰 흥행을 거두었다.

‘폴터가이스트’ 주택은 2024년 8월, 45년 만에 부동산 시장에 등장했다. 부동산 어플인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매물은 128만 달러(17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주택의 새로운 소유자는 “영화의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해 에어비앤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터가이스트 이미지 / 사진=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영화의 인기 덕분에 폴터가이스트 주택을 예약하기 위한 문의가 빗발치는 중이다. 집주인은 “폴터가이스트 속 ‘프리링(Freeling)’ 가족의 주택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르면 내년 초에 방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은 공포영화 촬영지였다는 내력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갖췄다. 방문자는 실내 욕실과 대형 옷장, 4개의 침실을 비롯해 1480㎡(450평)에 달하는 뒷마당을 누릴 수 있다. 뒷마당에는 수영장과 자쿠지도 마련해 투숙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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