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포서 미혼남녀 100명 미팅…성범죄 이력 조회

임정환 기자 2024. 10. 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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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1월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남녀 100명 단체 미팅을 주선한다.

연결된 커플들에겐 총 1000만 원 상당의 식사 상품권, 서울달 기구 탑승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 서울시는 우리카드와 함께 단체 미팅 '설렘, in 한강'을 11월 23일에 연다고 밝혔다.

시는 서류·자기소개서 검토, 성범죄 이력 조회 등을 거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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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단체 미팅 ‘설렘in한강’의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11월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남녀 100명 단체 미팅을 주선한다. 연결된 커플들에겐 총 1000만 원 상당의 식사 상품권, 서울달 기구 탑승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신청 시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성범죄 이력 조회 등도 거친다.

20일 서울시는 우리카드와 함께 단체 미팅 ‘설렘, in 한강’을 11월 23일에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커플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일대일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마무리에는 TV 연애프로그램처럼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해당 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25~39세(1999~1985년생) 미혼 남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초본)과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서류·자기소개서 검토, 성범죄 이력 조회 등을 거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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