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전동화 전환의 첫 타자는 ‘기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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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중형전기트럭 출시 예고 -전기의 기와 세고 강한 쎈의 결합된 형태 타타대우상용차가 전동화 제품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최초로 출시할 준중형 전기트럭의 네이밍은 '기쎈(GIXEN)'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1톤 소형전기트럭에 국한된 화물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최초의 전동화 제품으로 준중형전기트럭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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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중형전기트럭 출시 예고
-전기의 기와 세고 강한 쎈의 결합된 형태
타타대우상용차가 전동화 제품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최초로 출시할 준중형 전기트럭의 네이밍은 ‘기쎈(GIXEN)’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1톤 소형전기트럭에 국한된 화물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최초의 전동화 제품으로 준중형전기트럭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또 특장과 차의 동력을 일원화시킬 수 있는 전기 특장차 시장에서도 준중형급 트럭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타타대우는 전동화 제품 출시를 염두에 두고 2023년 디지털 클러스터 및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 실내 인테리어 및 디지털 전장을 대폭 업그레이드시킨 신형 더쎈을 출시했다. 이는 디젤 트럭 외에도 친환경트럭 시장 요구사항에 맞춰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호환성을 갖춰 선보였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쎈은 준중형트럭의 전동화 제품으로 다음달 열릴 타타대우 30주년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쎈(GIXEN)의 네이밍은 타타대우의 ‘쎈(XEN)’시리즈를 계승해 ‘세고 강하다’의 ‘쎈’과 전기(電氣)의 기(氣)가 결합된 형태로 만들었다. 또 ‘고집이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휘둘리지 않는’ 의미의 ‘기가 세다’의 의미도 더한 ‘기쎈’은 ‘강력한 성능과 파워를 지닌 전기트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타대우는 기쎈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 준중형트럭 ‘더쎈(DEXEN)’으로 연결되는 ‘쎈(XEN)’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체 라인업으로 구축하게 됐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쎈은 강한 힘과 효율적인 성능을 갖춰 국내 물류 시장은 물론 국내 전기 상용차를 리딩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비자 목소리와 시장 반응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준중형전기트럭은 지난해 국내 택배화물차에 대한 대, 폐차 규제가 2.5톤 이하로 완화되면서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역할이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준중형 전기트럭에 대한 보조금 지급 결정이 미뤄지면서 전기상용차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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