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부상 결장’도 이겨낸 보스턴의 강력함···올랜도 꺾고 PO 1라운드 2연승

에이스가 없어도 ‘디펜딩 챔피언’은 여전히 강했다. 보스턴 셀틱스가 제이슨 테이텀 없이 올랜도 매직을 꺾고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선승) 2차전에서 올랜도에 109-100으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가져간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기분 좋게 원정길을 떠나게 됐다. 두 팀의 3차전은 오는 26일 올랜도의 홈인 기아 센터에서 열린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테이텀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테이텀은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추돌해 손목을 다쳤는데, 검사 결과 골멍이 발견됐다. 정규리그에서 팀내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1위였던 테이텀의 결장은 보스턴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보스턴에는 또 하나의 ‘창’ 제일런 브라운이 있었다. 브라운은 이날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 12점을 몰아치는 등 36점·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특히 50-47 박빙의 리드로 맞은 3쿼터에서도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보스턴이 81-71로 격차를 벌리고 4쿼터에 들어서는데 기여했다. 보스턴은 4쿼터에서도 이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보스턴은 브라운 외에도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가 20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데릭 화이트도 17점을 보탰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32점·9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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