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융 취약 소상공인에 100억 규모 특례보증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약자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대상최대 2천만 원 저리대출...3년간 이자 최대 2.0% 대납, 수수료 0.5%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 경인방송] 인천시가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약자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금융 취약 소상공인’에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융자)을 지원합니다.

시는 이런 내용의 ‘희망드림 특례보증’ 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24일 공고했습니다.

이 사업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융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3년간은 시가 이자 1.5~2.0%를 대납합니다. 이 외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내는 보증료율은 연 0.5%입니다.

대출은행(수행기관)은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음 달 8일부터 온라인과 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라며 “3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폐업·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윤종환 기자 un2410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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