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어디 있는지도 몰라"…'석사' 학력 스스로 정정한 이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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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39·본명 김수현)이 잘못 알려진 학력 정보를 스스로 정정했다.
8일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원에 간 적 없다. 세종대가 어딨는지 모른다. 대학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수현이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예술학 석사 과정을 밟다가 중퇴했다는 정보는 누리꾼들이 임의로 기재하는 과정에서 생긴 잘못된 정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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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수현(39·본명 김수현)이 잘못 알려진 학력 정보를 스스로 정정했다.
8일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원에 간 적 없다. 세종대가 어딨는지 모른다. 대학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수현이 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은 없다. 그렇게 알린 적도 없다"고 발표했다.
수현의 최종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학사다. 수현이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예술학 석사 과정을 밟다가 중퇴했다는 정보는 누리꾼들이 임의로 기재하는 과정에서 생긴 잘못된 정보로 보인다.
수현은 텐아시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교도 드라마 촬영하느라 바빠서 온라인 강의 들으면서 끝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용자 참여형으로 운영되는 한 온라인 백과사전에는 수현이 2013년 이후 3년의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 길을 고민하다가, 한 NGO의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면서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는 내용이 있다.
수현은 이를 두고도 "잘못된 게 많다. 어디서 나온 얘기인 줄 모르겠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컴패션이라는 NGO 단체가 있다. 재능 기부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노래도 하고 무대에서 춤도 추고 그런 건 했다. 거기에 많은 배우분들이 참여했다. 유지태 선배도 있었다. (해당 단체에서 일한 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또 연기를 그만두려고 한 적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린 수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이퀄스',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했고, 국내에선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경성크리처' 시리즈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달 16일 개봉하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에서는 데뷔 20년 만에 첫 국내 영화 주연을 맡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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