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외모와 달리…평소에 시속 200km 과속 즐긴다는 톱여배우
디즈니+ <크래시>에서 교통범죄수사팀 반장이 되는 곽선영
우리에게는 여전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익순이로 더 잘 알려진 배우 곽선영.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는 뮤지컬,연극계의 톱스타로 이름을 알리다가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알리며 각종 작품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청순하고 조신한 외모와 달리 곽선영은 도시적인 여성과 깊은 사연을 지닌 인물을 훌륭하게 표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인기 드라마 <구경이>에서 전직 경찰인 동시에 싱글맘인 보험 조사관 나제희를 연기해 이영애, 조현철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야망있는 캐릭터의 내면을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에서는 메쏘드엔터 팀장 매니저 천제인으로 분해 머리보단 몸부터 움직이는 스타일에 다혈질의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개성있게 연기했으며
<무빙>에서는 남편 장주원(류승룡)과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선보이며 슬픈 비운의 주인공 황지희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출연작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곽성영이 올해 선보이게 될 신작 드라마에서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작품은 바로 ENA 드라마이자 디즈니+ 방영 예정인 <크래시>다. <크래시>는 대한민국 교통범죄 '일.망.타.진!'을 목표로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을 담은 작품이다. 고가선영을 주인공으로 이민기,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출연을 확정지은 작품으로 곽선영은 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반장 민소희를 연기한다.
민소희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근성의 소유자. 타고난 순발력과 실전으로 익힌 무술 실력에 더해, 장난감 다루듯 자유자재로 차를 모는 운전실력은 범죄자들의 도망갈 의지를 상실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보면 설명 그대로 자동차를 본인 장난감 처럼 다루며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거친 운전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스피드광이자 저돌적인 민소희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이라 기대된다. 곽선영은 올해 <크래시>와 함께 권유리, 이설, 기소유와 함께하는 영화 <미스트>(가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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