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포르투갈이 이긴다'에 베팅 시 손해...드래프트킹스 온라인 스포츠 베팅 전망

한국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면 베팅액의 3배를 챙긴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최대 온라인 스포츠 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현재 한국 승리 시 배당률은 +320이다. 이는 100달러를 한국 승리에 베팅하면 320달러를 가져간다는 뜻이다.

반면, 포르투갈이 승리한다는 데 베팅을 할 경우 배당률은 - 130이다. 130달러를 베팅하면 100달러를 챙긴다는 의미다. 포르투갈 승리에 베팅하면 되레 손해를 보는 셈이다. 그만큼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방증이다.

한국이 16강 진출을 하려면 일단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그런 후 가나가 우루과이와 비기거나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기를 바라야 한다. 그렇게 되면, 두 경우 모두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져 16강 진출 팀이정해진다.

포르투갈은 한국을 이겨 이번 대회 유일하게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이 2002년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었듯이 이번에도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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