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ne UI 8', 드디어 베타 임박? 갤럭시 유저 위한 AI 러닝 코치 탑재 예고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16 기반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 'One UI 8'의 공식 베타 테스트가 임박했다.

One UI 8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기능은 '러닝 코치(Running Coach)'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운동 수준을 평가하고, 심박수와 거리, 속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기 평가 테스트로 사용자의 체력을 진단하고, 이후 '레벨 업' 시스템을 통해 점진적으로 훈련 강도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장기적인 피트니스 향상과 부상 방지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해당 기능은 삼성 헬스 앱에 통합되거나 별도의 앱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갤럭시 워치와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밀 분석이 이루어진다. 운동 목표 달성률, 회복 시간 추천, 경과 추적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안드로이드 16의 출시 일정과 발맞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향후 갤럭시 Z 폴드 7 및 Z 플립 7 등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