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공룡군단, 3연속 위닝시리즈…창원 여성 프로 복서 배경주, 첫 국제 경기
[KBS 창원] [앵커]
경남의 스포츠 소식만 모아서 함께 나누는 시간, 스포츠 있데이입니다.
오늘도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와 함께 합니다.
박 기자 안녕하세요.
월요일부터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말에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네요.
3주 연속이라고요?
[기자]
NC 다이노스가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롯데와 3연전을 시작으로 지난주 상위권 두 팀인 삼성과 LG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건데요.
여전히 불펜이 불안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선발진은 확실히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1선발 라일리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LG전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는 괴력투를 선보였습니다.
타선도 활발한 모습입니다.
리그 타율 2위를 달리는 이우성, 최근 7경기 타율 5할 신인 오장한 등이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NC는 이번 주 키움과 KT를 차례로 만나는데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앵커]
네, 어제는 최정원 선수의 끝내기 안타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고요?
[기자]
어제 경기에서 최정원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후 최정원 선수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최정원 선수는 올 시즌 초반 주전 중견수로 나섰지만 타격 부진 등으로 주전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그간 답답한 마음이 컸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끝내기 상황이라기보다는 편안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타석에 섰다고 하는데요.
처음 변화구 2개를 골라낸 뒤 빠른 공을 노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헛스윙을 하더라도 후회 없이 강하게 돌리자는 생각으로 스윙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끝으로 최정원 선수는 지금처럼 매 순간 경기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겠다는 다짐도 전했는데요.
어제 경기를 기점으로 최정원 선수와 NC도 반등을 이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네, 공룡군단의 선전 소식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축구 소식인데요.
제목이 "경남FC 김해FC, 앞서던 경기 무승부로 마쳐" 다소 아쉬운 소식인 거 같네요?
[기자]
지난 주말 K리그2 김해FC와 경남FC가 나란히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두 팀 모두 승점 1점 획득에는 성공했지만, 앞서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아 쉬움을 남겼습니다.
김해는 원정에서 성남FC에 1-1로 비겼는데요.
경기 내용만 보면 슈팅 숫자가 26 대 4일정도로 김해가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김해로서는 선취골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승점 1점 획득이 결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남은 상황이 조금 다른데요.
먼저 2골을 넣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후반 종료까지 10분도 남지 않은 시점에 연달아 2골을 실점하며 2-2로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양 팀은 앞으로 한 달간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여전히 하위권에 처져 있는 만큼 이 기간 반등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네, 월드컵 후에는 양 팀 모두 좀 더 활약하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원 유일의 여성 복서 배경주 선수가 국제 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창원 유일 여성 프로 복서 배경주 선수가 데뷔 첫 국제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복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 만인데요.
배경주 선수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국적인 루 취엔 선수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경기는 WBC 동아시아 여자 슈퍼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인데요.
배경주 선수는 이번 경기 출전을 위해 한 체급을 낮췄습니다.
체급을 낮추면서 큰 키와 긴 팔을 지닌 장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급격한 체중 조절로 컨디션 난조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실전에서는 이러한 체급 변화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만약 배경주 선수가 이번 경기를 잡아낸다면 세계 랭킹 30위권 진입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앵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영상편집:김도원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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