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쓰던 이불서?" 유아용 냉감 침구 2종서 유해물질 검출

황희정 기자 2025. 7.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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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유아를 위한 냉감 침구 제품 가운데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과 산성도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1일 8개 브랜드의 유아용 냉감 패드·매트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이 중 2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제품마다 냉감 소재의 밀도, 두께, 마찰계수 등이 달라 성능에 차이가 있어 꼼꼼히 확인해달라"며 "세탁 시에는 표기된 방법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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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3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아용 냉감침구 11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비교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은 관계 직원이 시험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연합뉴스

여름철 유아를 위한 냉감 침구 제품 가운데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과 산성도가 검출됐다.

제품 간 기능성과 안전성에서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31일 8개 브랜드의 유아용 냉감 패드·매트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이 중 2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베베누보의 하이퍼닉 쿨매트에서는 바닥 면에서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머미쿨쿨 제품은 매트 테두리의 산성도가 높게 측정돼 사용 전 세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장기간 피부에 접촉할 경우 내분비계 이상이나 생식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산성도가 높을 경우 피부 자극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유아용 제품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베베누보는 해당 제품을 폐기 조치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판매된 제품에 대해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머미쿨쿨도 지난해 10월 생산한 제품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품별 기능성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 접촉 시 차가움을 느끼게 하는 '접촉냉감' 부문에서는 베베누보 하이퍼닉 쿨패드와 포몽드 에떼쿨매트 듀라론 냉감 제품이 우수했다.

열을 통과시키는 성능이 뛰어난 제품은 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 아가방 쿨내진동 냉감패드, 알레르망 베이비 리틀펫 냉감패드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제품마다 냉감 소재의 밀도, 두께, 마찰계수 등이 달라 성능에 차이가 있어 꼼꼼히 확인해달라"며 "세탁 시에는 표기된 방법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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