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울고 싶진 않았는데…” 하니, 국감 출석 이후 밝힌 심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이후 팬들에게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니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가 너무 감사하다"며 "나도 울고 싶진 않았는데 눈물이 안 멈춘다"고 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이후 팬들에게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니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가 너무 감사하다”며 “나도 울고 싶진 않았는데 눈물이 안 멈춘다”고 했다.
하니는 팬들에게 “고생했다”, “고맙다”는 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날 하니는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속한 뉴진스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하니는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분들 세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가셔서 잘 인사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왜 이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고, 애초에 일하는 환경에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 갔다”며 “이 문제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히리라는 것을 아니까 (국감에) 나왔다”고 강조했다.
하니는 발언 끝부분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니는 “서로 인간으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은 없지 않겠느냐”며 “죄송한(죄송해야 할) 분들은 숨길 게 없으시면 당당하게 나오셔야 하는데 자꾸 이런 자리를 피하시니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하니는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회에 혼자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걱정 안 해도 된다.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팬들을 위해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쌍방 상간소송 후회…박지윤에 미안” 심경 고백
- ‘채식주의자’ 읽은 김창완 “너무 끔찍”…한강 사과한 사연
- 박해미, 前남편 음주 사망사고에…“빚만 15억” 힘든 상황
- “사람 죽어서 불렀더니 하니와 셀카 찍나”…여의도 국감장 들썩
- 최태원 “내 명의 재산, 분할 안돼” 500쪽 반박…노소영 “억지 부려”
- 김병만, 45만 평 ‘땅 부자’였다…“구글맵 검색돼” 어디?
- “북한군 18명, 러시아서 집단 탈영”…‘부랴트인 위장’ 투입설도 [월드뷰]
- 박수홍♥김다예, 태어난 지 3시간 된 딸 공개 “귀여워”
- “누가봐도 찐팬”…최민희 과방위원장, 하니 출석에 ‘열혈 촬영’ 포착
- 비행 중 무슨 일…부기장 막으려 조종실 문 잠근 기장,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