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거래량 공개매수 기간만 유통주식 수 대비 3배 … 기관이 사고 개인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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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이후 증시서 가장 뜨거운 주식으로 '영풍정밀'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MBK가 공개매수를 시작한 이래 영풍정밀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했다.
MBK·영풍 연합은 영풍정밀 주식 43.43%를, 최 회장측은 25%를 매수하겠다고 각각 공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13일 이후 공개매수 기간 기관(약 20만주)과 외국인(약 4만주)은 영풍정밀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14만주)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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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분 1.85% 쥐고 있어 ‘핵심키’
MBK·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
영풍정밀 지분 과반 넘기기 위해 총력전
지난 9월 이후 증시서 가장 뜨거운 주식으로 ‘영풍정밀’이 부상하고 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MBK·영풍 연합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 지분 1.85%를 영풍정밀이 핵심키로 부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영풍정밀 주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3만46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9% 상승했다.
MBK와 최 회장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주당 3만원)을 이미 훌쩍 넘은 상황이다. 공개매수 이전 가격(9370원) 대비는 3.67배가 올랐다.
이는 영풍정밀을 확보하기 위해 양측이 추가적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탓이다.
지난 9월 13일 MBK가 공개매수를 시작한 이래 영풍정밀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했다. 유통주식수(약 890만주) 대비 해당 기간 거래량(약 2084만주)은 무려 3배에 이른다.
공개매수 기간 영풍정밀 주식 주인이 평균 3차례나 바뀌었다는 의미다.
현재 영풍정밀 지분율은 MBK·영풍 연합이 21.25%, 최 회장 쪽이 35.31%를 각각 확보하고 있다.
양측 모두 절반을 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MBK·영풍 연합은 영풍정밀 주식 43.43%를, 최 회장측은 25%를 매수하겠다고 각각 공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13일 이후 공개매수 기간 기관(약 20만주)과 외국인(약 4만주)은 영풍정밀 주식을 순매수하고, 개인(14만주)은 순매도했다.
다만 영풍정밀 건은 최윤범 회장 측과 MBK 모두 ‘양도소득세 적용’이기 떄문에 양측 어디에 청약해도 세금 차이는 없는 상황이다.
양측 모두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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