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에 납치됐던 여배우, '삼풍백화점 붕괴' 2시간 전 빠져나와
한 여배우가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두 시간 전에 우연히 빠져나왔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한 배우 나영희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번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배우 나영희가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2시간 전에 백화점에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나영희 2탄! '우리 수현이'의 놀라운 변화를 직관한 나영희의 증언'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나영희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이 몇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전에 골프 가려고 내 차에 탔는데 갑자기 뒷좌석에 어떤 남자가 탔고, 조수석에는 다른 남자가 칼을 대고 있었다"며 "네 명의 남자에게 한 10시간동안 끌려다녔다"고 납치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한창 청담동 대로에서 대낮에 그런 일이 많았다고 하며 당시 "아 이제 끝이구나. 그럼 어떻게 정리해야하지" 생각이 들며 초연해졌다는 그는 결국 카드에서 뺄 수 있는 돈을 다 빼주고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날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10년 이상 엘리베이터나 택시도 잘 못타고 고생했다"고 전했다.
또 촬영 중 풍랑을 맞아 물에 빠지기도 하고, 버스가 뒤집어진 적도 있다며 죽을뻔 한 경험을 얘기하다 "삼풍 백화점 무너지던 날도 딸이랑 거기에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날따라 쇼핑을 하다 너무 더워 백화점을 빠져나왔다는 그는 "그러고 두시간 있다 백화점이 무너졌다. 소식을 듣고 그날 밤부터 딸이랑 거기서 떨어지는 상상이 멈추질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백지연은 "정말 여러가지 일을 겪으셨다. 트라우마가 겹겹히 있을 거 같다"고 하자 나영희는 "지금도 무서워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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