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251970)] K-뷰티 열풍 타고 화장품 용기 수주 '방긋'

▲ 원지호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펌텍코리아(251970)는 플라스틱 기반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로 펌프 및 용기류, 튜브류, 스포이드류 등 다양한 종류의 용기를 제조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 비중은 화장품 용기 부문이 96.9%,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3.1%를 차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769억 원(YoY +18.63%), 영업이익은 102억 원(YoY +36.9%)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장 이후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K-뷰티 열풍으로 인한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튜브 용기의 마진 개선이 매출 증대에 이바지했다.

투자 포인트 첫 번째는 지속적인 수주량 증가와 해외 고객사 확대다. K-뷰티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 용기 수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성장 중인 국내 인디브랜드사와 더불어 해외 고객사 확대로 오더 물량이 증가하여 매출액의 강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두 번째는 설비 투자로 인한 생산능력 증가이다. 동사는 올해 1월 PE튜브라인을 1개 증설하였고 7월에는 알루미늄 공장이 완공 예정이다. 4공장은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자동화 설비 투자로 약 70% 수준의 높은 자동화율을 보이며 생산 효율이 극대화되고, 리드타임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화장품 호황으로 펌프류, 튜브류 제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있었지만 토지, 건축, 시설 장치에 530억 원가량을 투자하며 생산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기에 대폭 증가하는 수주에도 공급량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는 동사의 성수기 시즌으로 생산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ESG가 대두되는 현대에 친환경 제품 PP 기술을 통해 재활용 가능 용기의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장과 K-뷰티 호황으로 인한 매출액의 증가세로 인한 동사의 우상향 성장이 예상되므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원지호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wonho08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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