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에 공개되는 대형 전기 SUV, 실내 디자인 공개 "이거 대박이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가 13일 자사의 최신 전기 SUV, 아이오닉 9의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이오닉 브랜드 최초의 대형 SUV로 선보이는 아이오닉 9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SUV의 개념을 넘어선 라운지형 실내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을 담고 있다.

이번 티저 공개는 아이오닉 9의 전체 실내 디자인을 조망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며, 현대차의 전동화 라인업 확대 전략을 엿볼 수 있다.

편안함과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실내 디자인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디자인을 반영해 여유롭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차는 차내 편안함을 강조하며 타원형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아늑한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안락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대적이면서도 유려한 실루엣을 형성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제공하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3열 구조를 통해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덕분에 넓은 플랫 플로어 구조는 탑승자 모두가 개방감을 느끼며 각자의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 단위의 대형 SUV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승차감뿐 아니라 시각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실내 구성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9에서 추구하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나타낸다.

전동화 대형 SUV의 경쟁력을 높이는 현대차의 비전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 9의 실내 디자인에는 다양한 기능이 통합되어 있으며, 도어 트림과 핸들 등에도 세심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되었다.

실내는 단순한 탑승 공간을 넘어서는 라운지 같은 느낌을 주며, 디지털 기술과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는 아이오닉 9에 대해 “기술, 디자인, 편안함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빌리티 공간을 제안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라운지 스타일의 실내는 탑승자에게 더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kindelauto

아이오닉 9은 기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SUV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모델에 도입된 플랫 플로어와 통합 기능들은 전통적인 SUV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동화와 기술의 혁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은 이번 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행사에서 아이오닉 9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캠페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동화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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